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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여러 번 찾으면 검찰이 잘 봐 주겠죠…” 外

입력 | 2004-03-05 19:04:00


▽여러 번 찾으면 검찰이 잘 봐 주겠죠―강신호 전경련 회장, 5일 불법 대선자금 수사 조기 종결과 기업인 선처를 요청하러 대검찰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검찰 방문이 너무 잦은 것 아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라운드 제로에 있던 소방관들의 모습을 정치에 이용해서는 안 된다―9·11테러 당시 구조요원으로 일한 소방관 토미 피, 재선을 노리는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9·11테러 장면이 포함된 TV 선거광고를 내보낸 것과 관련해 “이 광고는 세계무역센터(WTC) 터에서 물건을 훔친 사람을 볼 때만큼이나 역겹다”며.

▽이사비만 해도 엄청날 것이다―김혁규 열린우리당 상임중앙위원, 5일 안희정씨의 불법자금 2억원이 열린우리당 창당자금으로 유입된 데 대해 정동영 의장이 여의도 당사를 이전하겠다고 밝히자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갑신년에는 항상 정변이 일어난다―강운태 민주당 사무총장, 5일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조건부 탄핵 발의’에 대해 일부 소속의원들이 반대하자 강행 의사를 굽히지 않으며.

▽그곳에서 그들의 삶이 어떠했을까 다시 생각하게 됐다-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존 케리 상원의원, 4일 자신의 친할머니의 오빠와 언니가 나치의 유대인 대학살에 희생됐다는 보도를 접한 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본질적으로 경제 문제인 환율정책을 정치 문제화하는 데는 반대한다-류젠차오 중국 외교부 대변인, 4일 과도한 위안화 저평가로 인해 중국 수출상품이 부당한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미국 정부 관리들의 주장을 간접적으로 반박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