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7일 문희상(文喜相) 전 대통령비서실장을 대통령정치특별보좌관으로 위촉했다.
윤태영(尹太瀛) 청와대 대변인은 “문 전 실장은 참여정부 초대 대통령비서실장으로서 대통령의 국정운영 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다양한 자문과 조언을 구하기 위해 대통령특보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 대통령은 김원기(金元基) 열린우리당 고문과 문 전 실장 등 2명의 정치특보를 두게 됐으며 대통령 특보는 김혁규(金爀珪) 경제특보와 이정우(李廷雨) 정책특보를 포함해 모두 4명으로 늘어났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