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태극전사’ 박지성(23·PSV 아인트호벤)이 오랜만에 네덜란드 리그에서 골을 터뜨렸다. 박지성은 7일 열린 에레디비지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40분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려 FC 위트레흐트를 4-0으로 꺾는 데 일조했다. 박지성은 최근 한국축구국가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 일정에 불려 다니느라 피곤했지만 이날 골을 터뜨려 그동안의 리그 부진을 말끔히 씻었다.
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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