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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학교급식종사자 보균검사 실시

입력 | 2004-03-10 23:01:00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집단식중독 예방을 위해 학교급식 종사자를 대상으로 보균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10일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2001년 이후 학교급식시설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식중독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30일까지 학교급식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보균검사를 실시한다.

검사항목은 살모넬라와 쉬겔라, 비브리오, 캄필로박터, 황색포도상구균, 바실루스, 예르시니아, 리스테리아, 병원성 0-157 등이다. 조사결과 보균자로 판명되면 대구시 교육청과 협의해 조리업에 종사하지 못하도록 엄격히 관리하고 보균경로에 대해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대구=최성진기자 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