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미취업자 55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중소기업에 취업하도록 도와주는 청년 채용 패키지 사업이 실시된다.
중소기업청은 10일 청년실업과 중소기업 인력난을 동시에 완화하기 위해 올해 175억원을 투입해 이 사업을 새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 채용 수요조사를 통해 직종에 맞는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청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5개월간의 실무 및 현장교육을 실시한 뒤 채용까지 지원하는 것이다.
교육생은 교육기간 월 40만원 안팎의 연수수당을 받고 교육을 마친 후에는 업종별 조합과 채용 알선기관 등을 통해 중소기업을 소개받게 된다.
교육대상은 만 29세 미만의 미취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를 중심으로 하되 전역을 앞둔 군 장기복무자, 1년 이상 실업 상태인 만 35세 이하 미취업자 등도 예산 범위에서 지원할 방침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이나 미취업자는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로 신청하면 된다. 02-2124-3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