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조의 호수’와 함께 낭만 발레의 걸작으로 꼽히는 ‘지젤’이 부천을 찾는다. 국립발레단은 19일 오후 8시, 20일 오후 7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이 작품을 공연한다.
1814년 프랑스 파리에서 초연된 이후 160년 동안 인기를 끌고 있는 이 작품은 목가적이고 민속적인 1막과 초자연적이고 신비스런 분위기의 2막으로 나눠 여주인공인 지젤의 사랑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국내 최정상 발레리나인 김주원씨가 지젤의 매력을 한껏 뽐낸다. 관람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부천문화재단은 이 작품에 이어 중년 부부의 자화상을 그린 연극 ‘이혼의 조건’을 26일 오후 3, 8시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 무대에 올린다. 032-032-326-6923(내선235)
박희제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