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홍(金相鴻·삼양사 명예회장) 양영재단 이사장은 11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삼양사 본사에서 대학생 100명에게 총 6억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양영재단은 1939년 삼양사 창업자인 고(故) 김연수(金秊洙) 선생이 설립했으며 지금까지 대학생, 대학원생, 교수들에게 장학금과 연구비 지원을 해왔다.
물리학자인 박철재 이태규 박사, 약리학자인 조규찬 박사, 전 서울대 총장인 윤일선 박사, 국문학자인 이희승 박사, 김영식 서울대 약대 교수 등이 양영재단의 지원을 받은 대표적인 인사이다.
하임숙기자 artem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