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학을 졸업한 취업준비생이다. 10일자 7면 독자의 편지 가운데 ‘교수평가, 취업률보다 고유 업무로’ 기사를 읽고 의견을 밝힌다. 현재 청년실업은 50만명에 육박한다고 한다. 사회 각층에서 심각성을 말하지만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얼마 전에 졸업한 동창 중에는 교수의 추천과 알선 덕분에 취업한 친구가 여럿 있다. 교수가 지인이나 전공 분야 회사에 취업을 부탁하고 직접 기업 채용관련자를 만나 졸업생들을 홍보하고 추천한다고 들었다. 물론 졸업생 취업 알선이 교수의 본분은 아니겠지만, 취업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교수들이 나서주면 졸업생들에겐 크나큰 도움이 될 것이다.
김태균 광주 북구 신안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