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멋진 세상
중국 우한(武漢)에 사는 한 여성은 망자에게 노래를 불러준다. 젊은 시절 가수였던 그는 심금을 울리는 곡소리로 장례식장을 눈물 바다로 만든다. 콜럼비아에서 재활용 사업을 하는 호르에와 히메나는 폐타이어로 가방을, 병 뚜껑으로 액세서리를 만든다.
◆환경 스페셜
‘겨울에도 푸른숲 제주 곶자왈’ 편. 한라산 600고지 곶자왈을 탐사한다. 곶자왈은 화산폭발로 생긴 화산암 위에 숲이 형성된 것이다. 곶자왈의 바위는 토양못지 않게 식물에 수분을 공급한다. 한국 양치 식물의 80%가 곶자왈에 서식하고 있으며 이곳의 숲은 한겨울에도 푸르고 울창하다.
◆예술의 광장
2월 14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 홀에서 열린 카운터테너 메라 요시카즈의 내한 공연을 방영한다. 그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원령공주’의 주제가를 불러 주목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아리랑’을 비롯해 클래식과 팝송, 애니메이션 ‘원령공주’ 주제가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불렀다.
◆휴먼 스토리 여자
아리랑 TV 여성앵커 1호인 안착히씨(35)는 10년째 아리랑TV의 메인 뉴스를 진행하고 있다. 완벽주의자로 통하는 그의 뒤에는 늘 어머니가 있다. 어릴 적 해외에서 성장한 안씨에게 어머니는 엄격한 한국어 교사였다. 어머니는 지금도 냉정한 시청자로 안씨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화수
첫회. 화수봉을 이용해 남방의 난을 평정하고 돌아온 양배풍은 천파부 주방에서 무용담을 늘어놓는다. 이때 갑자기 자객 갈란이 들이닥쳐 대결을 벌인다. 양배풍은 소화녀(불지피는 일)의 본분에 충실하고 싶었지만 황제의 성지를 거절할 수 없어 억지로 화수직을 떠맡는다.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아버지의 고백’편. 승훈은 장봉이 일도 제대로 못 한다고 나무라자 화가 난다. 마침, 고교 친구 용성이 승훈을 찾아와 동업을 하자고 제안한다. 그는 장봉의 돈 450만원을 들고 친구를 만난다. 승훈은 용성의 사업장이 가짜 양주를 만드는 곳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