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농구협회는 16일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집행부 임원사퇴서를 수리한 뒤 박한 협회 부회장 겸 전무이사를 회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또 임판석 대구시 대의원을 임시의장으로, 이인표 전 KBL 경기위원장 등 7명을 전형위원으로 임명했다. 임판석 임시의장과 7명의 전형위원은 사퇴 의사를 밝혔던 홍성범 전 회장에게 사퇴 철회를 권유하고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새 회장 영입에 나설 예정이다.
이원홍기자 bluesky@donga.com
이원홍기자 blue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