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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한국철도-수원시청 결승 격돌

입력 | 2004-03-17 18:08:00


‘실업의 자존심’ 한국철도와 수원시청이 제52회 대통령배전국축구대회에서 대학세를 나란히 잠재우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철도는 17일 남해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후반 31분 터진 권태석의 결승골에 힘입어 숭실대를 2-1로 꺾었다.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는 수원시청이 후반 10분과 23분 터진 이용우 박병주의 연속골로 후반 36분 김대환이 한골을 만회한 동국대를 2-1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한국철도와 수원시청의 결승은 19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