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해의 아름다운 해넘이를 보면서 추억을 담아가세요.”
전남 목포시가 목포의 상징인 유달산 뒤쪽 낙조대에서 서해안으로 떨어지는 해넘이를 볼 수 있는 시간과 날씨 등을 알려주는 ‘인터넷 낙조 서비스’를 선보였다.
목포시 홈페이지에 낙조대 일몰시간을 클릭하면 일몰 일출 시간표와 함께 일몰 사진을 볼 수 있다.
또 목포지역의 기온, 강수확률 등 한 주간 날씨와 생활지수 등도 실려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다음달 고속전철 개통과 유달산 꽃 축제 등을 앞두고 외지 관광객들이 목포를 찾을 것으로 예상돼 유달산의 새 명소로 각광 받고 있는 낙조대의 환상적인 해넘이를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낙조대는 신안비치호텔에서 일등바위 구간 등산로 변에 7평 크기의 한국식 전통정자로 만들어졌다.
목포=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