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강영숙의 결승골로 짜릿한 한점차 승리를 거두며 단독 4위로 올라섰다.
우리은행은 18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04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강영숙(13득점, 5리바운드)과 이종애(18득점, 5리바운드)의 활약으로 공동 4위였던 현대를 67-66으로 눌렀다. 우리은행은 리바운드 수에서 29-20으로 우위를 보였다.
2연패에서 벗어난 우리은행은 7승8패를 기록해 현대(6승9패)를 5위로 밀어내며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해 한발 앞서 나갔다.
우리은행은 경기 종료 47초전 현대 김영옥(22득점)에게 레이업슛을 허용해 65-66으로 뒤졌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강영숙이 경기 종료 22초전 현대 강지숙(12득점)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승부를 뒤집었다.
1Q2Q3Q4Q합계우리은행(7승8패)1613231567현대(6승9패)1218201666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