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데없는 오해와 논란을 일으킬 수 있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조심해 달라―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18일 관세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탄핵정국과 관련해 공무원들의 ‘입조심’을 당부하며.
▽우리도 전혀 안 될 것으로 보지 않았느냐―김원기 열린우리당 최고상임고문, 17일 노무현 대통령과 단독 오찬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열린우리당과 마찬가지로 대통령도 탄핵 가결을 예상치 못했다면서.
▽사태가 지속될수록 정치적 위험은 커지며 기업은 위험을 좋아하지 않는다―태미 오버비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부회장, 17일 파이스턴 이코노믹 리뷰지(紙)와의 인터뷰에서 탄핵 정국이 장기화될 경우 한국의 경제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면서.
▽이 돈으로 죽은 사람을 되살릴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로선 이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전부다―조너선 트레이시 미군 대위, 17일 무고하게 희생된 이라크 민간인 사망자에게 미군이 ‘조의금’ 명목으로 1인당 2500달러씩을 지급하고 있는 것에 대해 비난이 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