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19일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의 임기택(林基澤) 수석조사관이 국제해사기구(IMO) 산하 기국협약준수전문위원회(FSI) 의장에 재선임됐다고 밝혔다. FSI는 회원국들의 국제협약 준수 여부를 감독하고 안전 정책을 개발하는 곳으로 임 조사관은 2001년부터 의장을 맡아 왔다. 경남 마산 출신인 임 조사관은 한국해양대를 졸업한 뒤 해양부 안전정책담당관, 해사기술담당관, IMO 파견관 등을 지냈다. 의장 임기는 1년이다.
차지완기자 c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