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축구 2부 리그(J2)에서 뛰고 있는 ‘독수리’ 최용수(교토)가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최용수는 20일 열린 센다이와의 일본프로축구 J2리그 원정경기에서 4-0으로 리드하고 있던 후반 36분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켰다. 오미야와의 개막전에서 골을 신고했던 최용수는 이로써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1부 리그(J1)의 안정환(요코하마)은 이날 이치하라와의 경기에서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으나 2경기 연속 골사냥에 실패했다.
한편 네덜란드에서 활약 중인 박지성과 이영표(이상 아인트호벤)는 21일 브레다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차두리(프랑크푸르트)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 후반 39분 교체 투입됐지만 골을 뽑지 못했고 팀은 0-2로 패했다.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