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22일 한강 선유도 공원에서 고건(高建) 대통령 권한대행과 곽결호(郭決鎬) 장관 등 관계 부처 공무원과 민간단체, 학계, 산업계 인사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물의 날은 날로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1992년 12월 유엔총회에서 제정 선포됐으며 올해 물의 날 주제는 ‘물과 재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박승우 서울대 교수에게 홍조근정훈장이 수여되는 등 물 관리에 공헌한 민간인과 공무원 등 20명에게 정부 포상이 주어졌다.
이종훈기자 taylor5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