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고가 24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41회 춘계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남고부 결승에서 송수인(26득점)의 활약으로 안양고를 63-59로 눌렀다. 용산고는 이로써 5년 만에 이 대회에 정상에 복귀하며 2000년 쌍용기 우승 이후 4년 만에 다시 전국대회 우승컵을 안았다.
여고부에선 은광여고가 52점을 합작한 박세미(28점)와 문주연(24점)을 앞세워 대회 2연패를 노렸던 선일여고를 75-68로 꺾었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