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과 구청, 각 공원사업소 직원들이 서울 시내의 공원 100곳에 대한 정보를 담은 ‘서울의 공원 100선’을 발간했다.
2002년 12월부터 직원들이 자료를 모아 직접 원고를 쓰고 사진을 찍고 도면을 작성한 끝에 이번에 그 결실을 보게 된 것.
이 책은 난지도 쓰레기 더미에서 세계적인 환경공원으로 거듭난 월드컵공원과 정수장을 재활용해 만든 선유도공원, 공장이나 병원이 이전한 터를 공원으로 만든 중마루공원 영등포공원 간데메공원 등을 찾아가는 방법과 공원의 역사 특성 등을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또 테마가 있는 거리, 공원에 대한 화보와 공원과 관련된 각종 통계도 수록돼 있다.
이 책은 시 간행서적을 판매하는 ‘하이서울 북스토어’(02-2171-2126)와 일반 서점에서 7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채지영기자 yourca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