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펜싱이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본선 단체전출전 티켓을 2장 따냈다. 국제펜싱연맹(FIE)은 29일 자체 홈페이지(www.fie.ch)를 통해 한국 남자 플뢰레와 여자 에페의 아테네올림픽 본선 단체전 출전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세계랭킹 8위(172점)인 남자 플뢰레는 3위 중국(288점)이 1∼4위까지 주는 본선 직행 티켓을 확보함에 따라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에 배정된 본선 쿼터를 차지했다. 여자 에페는 세계 11위, 아시아 2위로 지역 할당 출전권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