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경찰서는 전국의 대형 할인점을 돌며 경품 행사에 추첨자로 참여해 5500만원 상당의 경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30일 주부 김모씨(34) 등 8인조 경품사기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는데…▽…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손님이 추첨해야 공정하다”며 바람을 잡고 직접 추첨자로 나선 뒤 미리 옷소매에 숨겨 놓은 응모권을 꺼내 당첨된 것처럼 속여 고가의 경품을 ‘싹쓸이’해 왔다고….
인천=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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