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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학의 영역별 수능성적 반영

입력 | 2004-03-31 15:55:00


2005학년도 대학입학에서는 대학별, 모집단위별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역을 다양하게 반영하므로 수험생들은 지원하는 대학의 전형 요강을 꼼꼼히 살펴 입시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대는 정시모집에서 인문 사회계열의 경우 언어, 수리'가/나'형, 외국어, 사탐/과탐/직탐, 제2외국어/한문을, 자연계는 언어, 수리'가'형, 외국어, 과탐/직탐을 반영한다.

탐구영역은 모두 4과목을 선택해야 하며 사탐을 선택할 경우 국사는 필수다. 과탐은 동일과목에서 'Ⅰ+Ⅱ'에 모두 응시해야 한다. 자연계열은 수리 영역에 가중치 20점이 부여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 자연계열의 경우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 영역 중 2개 이상, 탐구 영역은 2과목 이상이 2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고려대 서울캠퍼스는 인문계는 언어, 수리'나'형, 외국어, 사탐, 제2외국어/한문을, 자연계는 언어, 수리'가'형, 외국어, 과탐을 반영한다. 탐구영역은 3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자연계열은 수리 영역에 가중치 5점이 부여된다.

연세대 서울캠퍼스는 사회계열의 경우 언어, 수리 '나'형, 외국어, 사탐을 반영한다. 인문계열은 언어, 수리'나'형, 외국어, 사탐, 제2외국어/한문을, 자연계는 언어, 수리'가'형, 외국어, 과탐을 반영한다. 탐구 영역은 4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과탐은 동일과목에서'Ⅰ+Ⅱ'에 모두 응시해야 하며 4과목에 응시하되 점수는 3과목만 반영한다. 자연계는 수리, 과탐에 가중치를 둔다.

포항공대는 언어, 수리'가'형, 외국어, 과탐을 반영한다. 과탐은 Ⅱ과목을 1개 이상 선택해야 한다. 수리와 과탐에 가중치가 부여된다.

성균관대는 인문계는 언어, 수리'가/나'형, 외국어, 사탐/과탐을 반영한다. 자연계, 의예, 약학계열은 언어, 수리'가'형, 외국어, 과탐을 반영한다. 탐구영역은 3과목을 선택해야 하며 인문계는 제2외국어/한문에 응시할 경우 선택 영역1과목으로 인정된다. 의예, 약학계열은 과탐 선택 과목 중 지구과학이 제외된다.

한양대 서울캠퍼스는 인문계열의 경우 언어, 수리'가/나'형, 외국어, 사탐/과탐를, 자연계열은 수리'가'형, 외국어, 과탐을 반영한다. 선택영역은 3과목이며 어학관련 학부는 제2외국어/한문 선택시 취득점수의 2%를 가산점으로 준다.

손효림기자 arys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