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예비군 창설 36주년을 맞는 3일 전국의 모든 예비군이 명승지 및 영화관의 입장료를 면제 또는 할인받는다.
국방부 예비군과는 31일 “문화관광부와 협의해 향토예비군 창설일인 4월 3일 하루 동안 전국 영화관, 주요 명승지와 문화시설의 입장 및 관람료를 면제하거나 20∼50% 할인해 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예비군임을 확인할 수 있는 전역증이나 예비군소집통지서를 가져가면 영화관람료는 20%, 국립중앙극장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의 입장료는 50% 할인된다. 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예악당, 창경궁, 경복궁, 덕수궁, 그리고 각 지역 능원 등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