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문(삼성전기)-나경민(대교눈높이)조가 2004코리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8강에 올랐다.
세계 랭킹 1위 김-나조는 1일 충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혼합복식 16강전에서 안토니 클라크(영국)-컬스틴 맥완(스코틀랜드)조를 2-0(15-3, 15-10)으로 완파하며 국제대회 13연속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김용현(당진군청)-이효정(삼성전기)조도 일본의 다다시 오츠수카-시즈카 야마모토조를 2-0(15-2,15-6)으로 누르고 역시 8강에 올랐다.
그러나 황지만(한국체대)-주현희(대교눈높이)조와 이재진(원광대)-황유미(한국체대)조는 첸치치유-자오팅팅(중국)조와 청웬싱-차이치아신(대만)조에 각각 0-2와 1-2로 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상호기자 hyangs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