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문화읽기
시집 ‘우울씨의 일일’ ‘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를 발표하고 젊은 예술가상을 받은 함민복 시인은 10년째 경기 강화도 동막리의 작은 폐가에서 살고 있다. 그는 개펄에 나가 낙지와 조개를 잡으며 시를 쓴다. ‘개여울’ ‘실버들’ 등 시를 가사로 만들어 노래한 곡도 소개한다.
◆김현수의 저스트 라이브
3월18일 광운대 문화관에서 열린 그룹 ‘디바’ ‘롤러 코스터’ 김연우의 라이브 공연을 방영한다. 최근 7집을 낸 ‘디바’는 타이틀곡 ‘헤이 보이’와 ‘겟 더 파티’를, 그룹 ‘토이’의 객원 싱어였던 김연우가 ‘이별택시’를 열창한다. ‘롤러 코스터’는 2집의 타이틀곡 ‘무지개’ ‘해바라기’를 부른다.
◆흥부네 박터졌네
단비가 영구에게 “네 부모님 허락없이 결혼할 수 없다”고 말한다. 현재의 부모가 친부모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영구는 “나에겐 부모가 없으니 아무 말 하지 말라”고 짜증낸다. 영주는 수진에게 혼수를 마련하라고 돈을 준다. 영문을 모르는 현태는 어머니가 마음을 써주는 것으로 알고 좋아한다.
◆성공예감 경제특종
기발한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마케팅 현장을 찾아간다. 순대국과 와인, 꼬투리 김밥과 얼음 라면, 아이스크림 밥과 아이스크림 스파게티, 1m 술잔 등이 그것이다. 충남 당진 서해안 고속도로에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인 ‘행담도 휴게소’와 여성 전용 파우더룸 등 아이디어로 고객을 맞는 이색 휴게소를 찾아간다.
◆논스톱4
‘난 안되겠니’편. 봉이 떠난 뒤, 몽은 ‘베스트 프렌드’였던 봉의 빈자리가 너무나 크게 느껴진다. 현빈은 외로워하는 몽을 위해 함께 놀아주겠다고 하지만, 몽은 여전히 봉이 그립다. 앤디도 봉과 헤어지고 우울해하는 예슬에게 웃음을 되찾아 주려 한다.
◆백만송이 장미
혜란은 “현규에게 매달릴 것 같아 그의 곁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말한다. 병원으로 달려간 민재는 어머니 순영에게 “왜 병을 숨겼냐”며 안타까워한다. 순영은 시어머니 귀분이 걱정돼 일찍 퇴원하지만 귀분은 순영이 집에 들어서자마자 호통을 친다. 이를 보다 못한 유진은 귀분에게 순영의 수술을 털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