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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하이라이트/9일]‘몰 플랜더스’ 외

입력 | 2004-04-08 18:09:00


◆몰 플랜더스

감독 펜 덴샴. 주연 로빈 라이트 펜, 모건 프리먼. 1999년작. 18세기 런던. 몰 플랜더스는 태어나자 마자 어머니가 절도죄로 사형당한다. 수녀원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그녀는 삶의 자유와 행복을 꿈꾼다. 하지만 가혹한 현실에 부닥쳐 매춘부가 되고 만다. 그러던 중 몰은 화가 필딩을 만난다.

◆이경규의 굿타임

김용만 주영훈 지상렬 채연 이성진이 나온다. ‘고백의 시간’에서는 황당 얘기의 주인공을 맞춘다. ‘게임의 시간’에서는 출연자들이 카드에 적힌 연예인에 대해 얘기하는데 그중 한사람의 말이 엉뚱하다. 김용만은 잘 아는 사람이라며 우애를 과시하고, 채연은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고 너스레를 떤다.

◆포토에세이 사람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편. 이 루드밀라 할머니는 독립운동가 이동휘 선생의 손녀다. 이동휘 선생의 가족은 1937년 강제 이주를 당해 카자흐스탄에 왔다. 유일한 손녀인 이 할머니는 갖은 고생 끝에 학교를 졸업한 뒤 수학 교사로 평생을 보냈다.

◆성녀와 마녀

수영은 하란에게 “딸 송이든 유학이든 하나만 선택하라”고 하고 이혼 서류를 찢는다. 안원석은 수영을 불러 “하란에게 미련이 남으면 진심으로 사죄해야 한다”고 말한다. 몇차례 기다린 끝에 형숙은 수영을 만나 그 동안의 심경을 말하며 눈물로 호소하지만, 수영의 마음은 풀리지 않는다.

◆두꺼비 그들만의 사랑

1여년간 강원도 산간 계곡부터 대도시 인근의 농촌까지, 전국을 돌며 한국의 두꺼비와 개구리 등 양서류의 생태를 담았다. 산간 계곡 1급수에서 서식하는 물두꺼비의 생태와 미기록종으로 알려진 ‘계곡산개구리’도 포착했다. 개구리들이 펼치는 치열한 암컷 쟁탈전과 산란 과정도 담았다.

◆부부 클리닉-사랑과 전쟁

‘행복한 부부’편. 민준은 친한 친구와 아내 혜진의 외도 현장을 목격하고 충격을 받는다. 혜진은 이혼을 요구하지만 민준은 절대로 안 된다고 한다. 민준은 머리를 식히러 간 바닷가에서 아픔을 겪은 수연을 만난다. 얼마 뒤, 수연은 민준을 사랑하게 됐다면서 남편과 이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