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도 9일부터 피크타임대(오후 10시∼오전 2시)에 교육방송(EBS) 인터넷 대학수학능력시험 강의 전용사이트 EBSi(www.ebsi.co.kr)에 접속할 수 있게 된다. 교육인적자원부와 EBS는 8일 피크타임대에 접속이 허용된 연령대(만15∼21세) 이외의 회원이 전체 회원의 16%(약 8만명)에 불과해 이들이 피크타임대에 접속하더라도 사이트 운영에 별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EBS는 강의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500Kbps 이상 고화질 동영상 제공 △강사의 강의법 개선 △우수교사 발굴 및 자문교사 그룹 육성 △프로그램 및 강사, 교재 평가제 도입 △교사파견제 등을 통한 교재 연구 및 기획인력 보강 △강의시간 다양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EBS 회원은 8일 0시를 전후해 50만명을 돌파했다. 회원 가운데 고교 3학년생 등 중고교생이 약 85%이며 나머지는 재수생 교사 학부모 등이다.
홍성철기자 sung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