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A 인터넷 쇼핑몰에서 책을 2권 구입했다. 주문 당일 인터넷뱅킹을 통해 입금하고 책이 도착하기를 기다렸다. 그런데 1주일이 지나도록 아무 연락이 없고, 책도 도착하지 않았다. 무슨 문제가 있나 싶어 며칠 전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필자가 주문한 책이 품절돼 10일 후에나 재입고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황당한 것은 친구는 필자가 주문한 다음날 주문하고 하루 뒤 받았다고 한다. 그 친구는 8권을 주문했던 것이다. 아무리 쇼핑몰이 이익을 목적으로 한다지만 먼저 주문한 고객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것이 당연한 일 아닐까. 이런 식으로 소비자를 우롱하는 쇼핑몰측은 각성하기 바란다.
조혜랑 대학생·경기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