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28·롯데 마린스)이 6경기 연속 안타에서 멈췄다.
이승엽은 11일 오릭스 블루웨이브와의 원정경기에서 4타석 모두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타석에 섰지만 1회 삼진, 4회 2루 땅볼, 6회 삼진, 8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전날에도 5타수 1안타 1득점에 그쳤던 이승엽은 이로써 최근 2경기에서 9타수 1안타에 머물며 0.341이던 타율이 0.302로 내려갔다.
시즌 초 돌풍을 일으켰던 롯데도 이날 패배로 최근 5연패를 기록, 7승7패로 승률이 5할로 곤두박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