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 덕진구 장동 일대에 대규모 유통단지가 들어선다.
한국토지개발공사 전북지사는 전북도가 장동 일대 19만m²를 유통단지 예정지구로 지정함에 따라 10월 실시계획 승인과 토지보상 등의 절차를 거친 후 본격 개발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장동 유통단지는 17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06년 6월 완공 예정이며 1만3000여평의 화물터미널과 집배송 시설, 중고자동차매매센터, 창고시설 등이 들어선다.
전주시에 종합 유통단지가 들어서면 시내 일원에 흩어져 있는 물류시설이 한 곳에 모아져 물동량의 원활한 처리와 전국 유통 네트워크가 구축돼 물류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김광오기자 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