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 서면 현암리 애니메이션박물관이 기획전 ‘홍길동, 그리운 얼굴’을 연다. 신동헌 감독이 만든 한국 최초의 장편 애니메이션인 ‘홍길동’(1967)과 ‘호피와 차돌바위’(1967)의 스토리보드 418점이 전시된다. 신동우 화백의 원작 만화 ‘풍운아 홍길동’ 단행본도 전시된다. 개관일인 16일 오후 2시 신동헌 감독의 초청강연이 열리며 이달 말까지 ‘호피와 차돌바위’가 하루 3번 상영된다. 전시는 9월30일까지. 033-243-3112
조경복기자 kathy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