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프로축구에서 뛰고 있는 이영표(아인트호벤)가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팀의 대승에 일조했다. 이영표는 11일 열린 FC 그로닝겐과의 네덜란드 리그에서 왼쪽 수비수로 선발 출장, 팀이 4-0으로 앞서던 후반 45분 정교한 크로스로 본란텐의 추가골에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아인트호벤은 케즈만이 해트트릭을 하는 등 골 잔치를 벌인 끝에 5-0 대승을 거두고 승점 59로 2위를 지켰다.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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