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경(19·제주도청)이 여자 역도 69kg급에서 3개의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김수경은 13일 올림픽역도경기장에서 열린 2004 아테네올림픽선발평가대회 여자 69kg급 인상 2차 시기에서 97.5kg을 들어 자신의 종전 한국기록(96.5kg)을 1kg 더 늘렸다. 김수경은 용상에서도 127.5kg을 들어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세운 자신의 한국기록(126kg)을 1.5kg 경신했다. 이에 따라 합계 기록도 225kg으로 종전 한국기록(220kg)을 5kg 넘어섰다.
이원홍기자 blue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