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 김모씨(33·인천)는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하러 지난달 19일 전북 전주에 갔다가 만취상태에서 사창가에 들러 화대를 직불카드로 계산하는 바람에 6000만원을 날렸는데…▽…김씨는 윤락녀 임모씨(29)에게 “화대를 낼 테니 6만원을 찾아오라”며 카드를 주고 비밀번호를 알려준 뒤 카드를 돌려받는 것을 잊고 가버려 임씨가 보름간 이 카드로 돈을 펑펑 빼 쓰다가 덜미를 잡혔다고….
전주=김광오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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