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이 지난해 5대 종합상사 가운데 수출을 가장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5대 종합상사에 따르면 계열사에 대한 단순대행을 제외할 경우 지난해 대우인터내셔널이 3조9000억원어치를 수출해 1위를 차지했다.
2002년 1위였던 LG상사는 3조5660억원으로 2위였고 이어 삼성물산, SK네트웍스, 현대종합상사의 순이었다. 내수사업을 포함한 총매출은 SK네트웍스(에너지판매부문 포함) 12조6490억원, 삼성물산(건설부문 포함) 9조360억원, LG상사(패션 포함) 5조3910억원 차례였다. 단순대행 수출은 실적에 잡히지만 수익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과거 종합상사 수출실적의 최고 90%까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