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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대화록 원문(1)

입력 | 2004-04-14 20:30:00


안녕하십니까 네티즌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아직 정시는 되지 않았지만 일단 말은 시작하겠습니다.

송출되고 있습니?

오른쪽 관람자 의견달기를 이용하시면 의견이 채팅에 반영될 수 있습니다.

하이

방가

하이!!!

자, 서로 떨어진 곳에서 이뤄지고 있는 채팅인만큼 확인차 말씀드리겟습니다.

우선 유시민님 들어왔군요

문성근님도 들어왔습니다.

김동렬님도 들어왔군요

자 남은 분은 신기남 님이군요

들어왔습니까??

반갑수다

네..

유시민 목안갔어?

유시민님은 지금 민노당과 약간의 트러블이 있어서 그런지 말투가 좀 전투적입니다.

근데 음악이 여기서 나오는 건가요?

그리고 문성근님은 반말 삼가주세요 ^^

살짝 간 상태로 현상유지 중...

몰라서 그렇지 이미 많은 네티즌들이 관람중입니다.

난 왕창가서 낼이 걱정...입니다.

에러가 있다는 보고 들어옴

제가 신기남님 들어오실때까지 약간의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손가락만 살아 잇으면 사이버 전면전 할 수 있으니 목은 가도 됩니당

먼저 문성근님은 지금 거제에서 접속중입니다. 맞죠???

저는 제 선거사무소입니다.

거제 장상훈 열린우리당 후보 지원을 하다가 들어왔습니다.

방금 부산애서 거제에 도착했습니다..

덕양갑!

문성근님은 부산 경남을 돌고 있습니다.

수고많으십니다

유시민님은 방금 라디오 21과 인터뷰하셨죠??

말씀이 없어시군요

수줍음을 타시는 모양입니다.

아뇨. 저녁에 시비에스에서 민노당 대변인하고는 전화로 한 판 했죠.

아, 그렇습니까

수고많으십니다

관전자 1만명을 넘어섰는데 믿어도 됩니까?

어떻든 지금은 덕양갑의 선거사무소에서 채팅중입니다.

간만에 전공 찾았습니다.

싸움 전공.

김동렬님은 지금 회사에 계십니다.

1만 2천명..

맞죠???

네 맞습니다

저는 서프라이즈 사무실에 있습니다.

방금까지 판세분석 후편을 써다가 들어왔습니다.

자, 본격적인 채팅을 시작하겠습니다.

분신 투신자살 소식보고 가슴아픕니다.

여기 참여하신 분들은 일단 제 사회를 따라주시기 바랍니다.

민노당 문제 제3탄 '나는 열린우리당 당원입니다'를 써야 하는데 채팅하느라 전투할 시간이 없네요.

저도 이 것 끝나고 글 쓸 예정입니다.

따르리오리다.

말잘하는 유시민님부터 시작해주시기 바랍니다.

그건 상식이죠. 차떼기 부패당과 탄핵세력 심판, 의회권력 교체.

그리고 덤으로 대통령 제자리 찾아드리기.

사은품으로 진보정당 원내진입.

역시 유시민님 다운 촌철살인입니다

탄핵은 부패청산과 관계있는 사안이므로 부패를 청산하고 지역주의를 완화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봅니다..

문성근님의 견해는 어떻습니까

지역주의 극복, 그거 빠뜨렸네요.

제 생각은 위에 올라갔습니다.

그래도 관람 네티즌들을 위해 독수리타법을 구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독수리에요.

현재 관전자 22000명을 넘었습니다

관전자가 2만3천 육박, 와!

신중히 하시되 편하게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

문성근님은 일단 통과하고

촌철살인 하면 또 빼놓을 수 없는 김동렬님도 한마디 해 주시죠

관전자가 2만 3천명을 넘었는데

지금 진행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모르겠군요.

제 진행을 따라 주시면 됩니다

진행하세요.

김동렬님이 말씀하실 차례입니다.

총선의 의의를 질문하셨습니까?

뭔가 채팅창이 말썽을 부리는 중

통과하겠습니다.

인터넷정치와 종이신문의 싸움으로 봅니다.

안녕하세요? 신기남입니다.

계속하시죠

지난 4년간 인터넷이 국민을 계몽해온 효과를

신기남님 입장하셨습니다.

학습효과의 검증이죠.

잠시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신기남님 반갑습니다.

마침내 민중이 광장을 쟁취했는가

글이 잘 안올라갑니다

이제 들어왔습니다. 약속시간보다 조금 늦었나요?

유의원님 반갑습니다.

네 제가 사회이니조금 있다가 소개드리겠습니다

민중이 스스로를 조직화 할 역량이 있는가

신기남 의원님 환영합니다..

민중의 정치참여가 일상적 전위가 되는 시대가 도래했는가

국민이 대통령인가 혹은 그렇지 않은가

하는 질문에 국민이 응답할 차례입니다.

네...

김동렬님 다운 말씀이었습니다

글 입력이 잘 안되어서 조리있게 말씀드리지 못했습니다

신기남님을 위해 잠깐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기남님은 이번 총선의 의의를 어떻게 보십니까.

이번 총선의 의의는 무엇보다 탄핵에 대한.. 심판입니다.

부연설명좀...

국회의 잘못을 국민이 직접 심판하는 역사적 대사건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네....

다들 비슷한 말씀이신데요

근본은 탄핵심판이며

우리 헌정사에 탄핵도 없었지만... 국회의 잘못된 결정을 심판한 역사도 없었습니다.

네....

자...그럼 말입니다

그런 탄핵심판의 열기가 불과 열흘만에 실종된 듯이 보였던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유시민님부터 말씀하시죠

실종된 것이 아닙니다.

각자의 가슴에서 은근히 타고 있죠.

은근히....

곧 또 나타날 겁니다.

가슴찡한 멘트군요

언제말입니까

저는 투표에서도 폭발적으로 나타나리라 믿습니다.

신기남님은 왜 그렇게 요동쳤다고 보십니까.

탄핵심판의 열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