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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대화록 원문(2)

입력 | 2004-04-14 20:30:00


권영길대표 등 민노당후보가 유력한 일부 지역구 후보사퇴 문제(독자들의 집중건의 있음)

이 문제 다뤄주기 부탁

김동렬님은 잠깐 있다가..

민주노동당 지지도가 어마어마합니다. 상상을 초월해요. 대부분 우리당 지지에서 빠져나간 겁니다. 다시 돌려놓지 않으면 정말로 위험해 집니다.

네....

어느 정도죠????

후보사퇴 등 선거공학은 역효과 납니다. 그저 상황을 알리고 유권자의 개별적 선택으로 판세를 바꾸는 수밖에 없습니다.

민주노동당은 협상이 불가능한 정당으로 보아야 맞습니다.

이상입니까??

어제 정형근이 박근혜연설이 끝나자 다음 대통령으로 박근혜를 모시자..라고 했습니다. 한민당이 과반을 넘으면 헌제가 받아들이고 대통령선거를 다시 할수 있다라고 유권자들에게 알렸습니다.

이런!!!

정말입니까???

오른쪽은 당지도부가 어젠더 싸움을 해서 붙들어야 합니다. 필요하다면 감성에 호소하는 방법도 써야 합니다.

네....

동영상을 서프에 노짱토론방에 올려놨습니다.

네...

자....주목

그런 분석에 대해 신기남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정형근의 발언은 최대한 세게 받아쳐야 합니다. 중앙당에서 압니까?

저는 이상입니다.

오해..

오늘 저녁 상황보고에서 보았습니다.

아니 들었습니다.

받아쳐야겠네요

정형근이 말한건 모시자까지이고 다음 문장은 제가 한말입니다.

참으로 암담한 현실입니다.

그렇군요.

그렇군요.

박근혜씨가 대통령이라니요...

그말이 그말이죠

신기남님 계속해주시죠

누가 한 말인데.. 박정희씨에게 손녀가 없는게 참으로 다행입니다.

그럼요. 그렇게 해석해서 되게 받아쳐야 합니다.

이시대에서 막정희를 반드시 넘어가야죠

박정희입니다.

박정희가 누구인지 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지금 판세가 대단히 불분명하고.. 어렵다는 대목에 대한 코멘트 부탁합니다...

지금 판세... 사실 우리가 예상했던 것 이상입니다.

T_T

우리는 처음부터 양강구도로 보았습니다. 한나라당이 쉽게 죽지 않는다고..어느정도는 각오하고 있었습니다.

^^

그러나 예상보다 지역주의가 강했고... 역시 한나라당의 뿌리는 강했습니다.

저는 그동안 중앙당에서 한나라당이 바뀐게 없다. 발톱을 숨기고 있을 뿐이다.

그 발톱으로 다시 국민이 가슴을 할퀼 것이라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강조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