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13∼14일 이틀 동안 1314억원(1642만주) 규모의 실권주에 대한 청약을 접수한 결과, 9814억원(1억2267만주)의 자금이 몰려 7.4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삼성카드는 “실권주 일반 공모가 성공리에 마무리됨에 따라 1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로 7500억원을 출자한 삼성생명이 35.7%의 지분을 확보해 삼성전자(46.6%)에 이어 2대 주주가 됐다.
황재성기자 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