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미국 프로야구팀 텍사스 레인저스 투수인 박찬호 선수에게 오피러스(수출명 아만티)를 1년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국산 대형차로는 처음으로 미국시장에 진출한 오피러스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박찬호 선수의 이미지가 잘 어울려 기아차를 널리 알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기아차는 오피러스가 8일 미국 뉴욕모터쇼에서 인터넷 자동차전문사이트 ‘카닷컴’으로부터 고급 승용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