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브랜드로 휴대용 멀티미디어 기기를 만드는 레인콤은 라디오 방송을 예약 녹음할 수 있는 MP3플레이어 2종을 4월 말부터 시판한다고 15일 밝혔다. 두 제품(모델명 iFP-700, iFP-800)은 범용직렬버스(USB) 2.0을 지원해 PC와 MP3파일을 주고받는 속도가 기존 제품에 비해 8배 정도 빠르고 음향출력은 약 50% 확대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FM라디오 예약녹음과 자동 가사(歌詞) 지원 기능이 있고 건전지(AA 크기) 1개로 기존 제품에 비해 2배 이상 긴 40시간 재생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가격은 메모리용량에 따라 22만8000∼58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