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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황사-오존 정보 휴대폰 속으로…문자서비스 실시

입력 | 2004-04-19 19:12:00


앞으로 황사주의보 및 오존 경보를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확인할 수 있다.

서울 강남구는 20일부터 황사 및 오존 정보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문자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강남구 진민자 환경청소과 주임은 “최근 몽골 및 중국 사막지대 등에서 발생한 황사가 우리나라로 날아와 주민에게 호흡기 질환, 눈병을 유발하고 있다”며 “황사와 오존 소식을 보다 빨리 전달하기 위해 휴대전화 문자서비스 제도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황사 및 오존 정보 서비스를 받으려면 강남구 홈페이지(www.gangnam.go.kr)의 ‘My 강남’ 코너에서 맞춤 SMS 정보수정으로 들어가 황사 오존경보 안내에 가입하면 된다.

강남구민은 물론 인터넷에 접속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황태훈기자 beetle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