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 서남부권 농수산물 유통거점이 될 광주 서구 매월동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이 20일 개장한다.
이 도매시장은 광주종합유통업무설비단지내 3만4000여평 부지에 연건평 1만8000평(지상3층 지하1층) 규모로 △청과물동 △채소동 △수산물동 등 3개 판매시설동과 관리동으로 구성돼 있다.
총 사업비 926억원이 들어간 이 시장은 농수산물 유통의 표준규격화에 대비해 현대식 하역 장비와 저온저장고, 전자경매 시스템 등을 갖췄다.
이 시장에는 농협공판장과 호남청과, 두레청과 등 3개 농산물유통법인과 수협공판장이 입주해 영업 중이다.
광주=김권기자 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