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28·지바 롯데 마린스)의 방망이가 침묵했다.
이승엽은 20일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긴테쓰 버펄로스와의 홈경기에서 지명 3번 타자로 출전했지만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승엽의 타율은 0.288에서 0.271로 떨어졌다.
이 경기에서 롯데는 10회 연장전 끝에 4-3으로 이겨 10연패 후 3연승을 달렸다.
구대성(오릭스 블루웨이브)은 다이에 호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8과 3분의 2이닝 동안 4실점하며 1-4 패전의 멍에를 썼다. 시즌 3패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은 5.00.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