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상사는 1·4분기(1∼3월)에 매출액 4650억원, 영업이익 32억원, 당기순이익 46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54억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회사측은 “최근 현대건설로부터 받은 이라크 관련 승소대금 296억원을 반영하면 올해 당기순이익이 300억원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상반기 중에 관리종목 탈피 요건인 자본금 대비 순자산 비율 50%(574억원)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말 현재 현대상사 순자산은 402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