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의붓동생 정서(최지우 분)를 맹목적으로 사랑하는 태화 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신현준. 이제 그는 1990년 데뷔작 ‘장군의 아들’에서 일본인 역을 맡아 보여주었던 냉혹한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났다.
실제로 그는 의상의 바느질 한 땀까지 신경 쓸 만큼 섬세하고 멜로드라마를 보며 눈시울을 붉힐 정도로 감성적이다. 몸매관리도 철저해 탄력 있는 피부로도 유명하다. 몸매가 잘 드러나는 깔끔한 셔츠나 니트에 카고 팬츠나 진팬츠를 매치하는 유틸리티 스타일을 즐긴다.
그가 ‘Give & 기부’에 증정한 아이템은 이태리 남성브랜드 데이비드 마이어의 컬러 스티치 장식의 블랙셔츠. 그는 “어려운 처지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셔츠를 건넸다.
☞신현준 데이비드 마이어 블랙셔츠 경매참가 Go
블랙이 주는 강한 느낌과 어깨의 스티치 장식이 돋보이는 이 셔츠는 깔끔한 이미지와 터프한 남성미를 돋보이게 하기에 충분하다. 워싱 진팬츠나 카키 혹은 그레이 카고 팬츠를 매치하면 자유로운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다.
정윤기 스타일리스트 intrend07@yahoo.co.kr
◇스타애장품 경매는 다음주 월요일(26일) 오후 2시까지 동아닷컴(www.donga.com)에서 진행됩니다. 지난주 최윤영씨가 기증한 요가용품세트는 ID ehud님께 10만원에 낙찰됐습니다. 수익금은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www.goodneighbors.org)를 통해 충남 아산시 온양동의 결식아동 40명에게 도시락으로 전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