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정보보호 전문업체인 퓨쳐시스템은 22일 초당 최대 24Gb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방화벽·가상사설망(VPN) 통합 솔루션 ‘테라텀’을 발표했다. VPN은 인터넷을 회사 전용망처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로 공용망을 사용하는 만큼 보안이 필수적이다. 이 제품은 전송되는 자료의 특정 부분만 검색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자료 전체를 검사해 침입과 공격을 더 효율적으로 막아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퓨쳐시스템은 이날 인터넷전화(VoIP) 겸용 VPN 제품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