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자 ‘반주 드시지 마세요, 낮 음주운전 단속’ 기사를 읽었다.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은 주로 밤 시간에 이뤄진다. 이를 악용해 낮에 반주를 즐기는 운전자가 늘고 있다니 안타깝다. 음주운전은 밤에만 위험한 게 아니라 낮에도 위험하기는 마찬가지다. 낮에 일어난 음주운전 사고차량 운전자들은 대부분 점심식사를 하면서 술을 곁들였다고 한다. 음주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일으키면 처벌이 가중된다. 경찰 단속에 앞서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대낮 음주운전은 삼가야 한다. 경찰은 유원지와 식당가, 등산로 주변 식당 밀집지역 등을 중심으로 낮 시간에도 음주 단속을 하고 있다.
홍정수 경찰관·경기 성남중부경찰서 단대지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