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 대변인은 25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내 미군병력 축소 계획을 비난하면서 “비무장지대(DMZ)와 JSA에서 안전문제와 관련해 쌍방 전화접촉, 연락장교 접촉, 쌍방회담을 위한 안전보장과 관련한 모든 정전협정 조항 및 합의사항들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미국이 JSA와 DMZ에서 몇 명 되지도 않는 자기 병력마저 빼내가려 하는 것은 북에 대한 미국의 선제공격 준비가 마지막 단계에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미 양국은 올 10월 JSA 경비임무를 미군이 한국군에 이양키로 지난해 합의했으나 정전협정 당사자가 북한과 미국이라는 점을 고려해 JSA 경비부대의 지휘부는 계속 미군측이 담당하기로 했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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