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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새크라멘토 “2회전 보인다”…PO 1회전 댈러스에 3승1패

입력 | 2004-04-27 18:17:00


새크라멘토 킹스가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2회전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

새크라멘토는 27일 미국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센터에서 열린 NBA 플레이오프 1회전(7전4선승제) 4차전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를 94-92로 이겼다. 이로써 새크라멘토는 3승1패를 기록, 남은 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2회전에 진출한다.

새크라멘토의 마이크 비비는 22득점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페야 스토야코비치는 20득점, 크리스 웨버는 17득점하며 승리를 도왔다.

새크라멘토는 전반을 39-44로 뒤졌으나 3쿼터 들어 비비와 스토야코비치의 슛이 폭발하면서 70-65로 앞서나갔다. 댈러스는 종료 33초를 남기고 ‘독일 병정’ 더크 노비츠키(21득점)의 자유투로 2점차까지 바짝 추격했으나 종료 부저와 함께 날린 스티브 내쉬(11득점)의 슛이 빗나가면서 동점기회를 놓쳤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도 밀워키 벅스를 109-92로 물리치고 역시 3승1패를 기록했다. 디트로이트의 리처드 해밀튼은 27득점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밀워키는 16개의 턴오버를 저지르며 무너졌다.

이원홍기자 blue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