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애완 고양이를 그대로 복제해 주는 기업이 등장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28일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지네틱 세이빙스 앤드 클론사(社)는 5월부터 동물복제 사업을 시작하며 11월경 첫 복제고양이가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의 루 호손 최고경영자(CEO)는 “5명이 이미 5만달러(약 5800만원)씩 내고 애완 고양이 복제를 신청했으며, 직원들의 고양이 3마리에 대해서도 복제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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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의 복제서비스에는 2년 전 세계 최초로 복제고양이를 탄생시킨 텍사스 A&M대 연구진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호손씨는 “고양이과 동물의 복제는 복잡하고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며 “복제 임신 이유(離乳)까지 약 6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